윤소팝하우스소개

윤소팝하우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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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소팝하우스 공방의 윤소희 입니다. 

블로그에 윤소팝하우스를 소개하려고 글을 쓰다가 문득, 제가 처음 팝 아트를 시작했을 당시를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하면서의 제 모습은 마치 다람쥐가 챗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매일 같은 일상의 연속이었습니다. 당시의 유행하던 '힐링'이라는 단어와는 전혀 상관 없는 삶을 살면서 집과 직장만을 오가는 단조롭고 무료한 시간들을 흘려보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렇게 흘러온 13년의 직장생활이 제게 남긴 것은, 삶에 찌들고 애처로워 보이는 거울속의 내 모습이었습니다. 밝고 생기넘치던 어린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쉴틈없이 열심히 살아온 날들이 무색하리만치 무색無色한 나의 모습. '성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정의내릴 수 는 없으나, 남들과 같이 가정의 행복한 울타리가 생긴것도 아닌, 물질과 정서적인 성취감 또한 얻은 것이 없는 초라한 나의 모습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허무해진 그때, 내가 짊어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읽게 된 시집 한 권. 주희 시인의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이 책의 구절에중 '나의 생에 또한 새처럼 자유롭다면, 이 숲에 있는 모든 나무 사랑할 수 있으리라'라는 구절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자유로운 새들을 부러워하는 대신 '새들처럼 숲 안에 눈물을 묻고 온다'는 표현이 지치고 눈물진 가슴에 한줄기 위로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직장을 그만 둔 이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내가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잘하는 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의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지금의 윤소팝하우스를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그림이 저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았고, 이제는 생계를 좇는 것이 아닌, 인생의 행복과 즐거움을 향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으로 그림을 공부하던 중에 <인물 팝 아트>라는 장르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꾸준히 한 우물을 판결과 팝아트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즐거움을 좇아 시작한 일. 이름 없는 작가로의 활동을 이어 나가던 중 '윤소팝하우스'라는 이름으로 팝아트 관련 강의를 맡게 되면서 SNS로 저의 작품들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움을 따르다보니 그 즐거움이 저의 업이 된 것이지요.

처음 <인물 팝 아트>에 매료된 이후로 부터 현재까지, 윤소팝하우스의 대표 윤소희의 '팝아트세계로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제 2의 인생, 팝아트를 향한 여정.

그동안 많은 인물팝아트들을 그렸고, 때론 동물들도 그리면서  여전히 많은 도전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인간 윤소희의 성장은 아직도 현재진행 ing 중 입니다.

인생의 행복과 즐거움을 좇아 시작한 팝아트이기에, 윤소팝하우스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여러분들께 행복과 즐거움만을 전해드리는 윤소팝하우스, 윤소희가 되겠습니다. 저의 도전을 힘껏 응원해주세요.